"도움이 필요하신가요?"
유 은별 ㅣ 여 ㅣ 163/53ㅣ 29ㅣ 회사원
성격
다부지고 꼼꼼한 성격으로, 회사에서도 빠른 승진을 했을 정도로 뭐 하나 빼먹음 없이 일을 확실히 끝내는 것을 선호한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이 강하여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보면 도와주곤 한다.
이 때문에 악용 당할일도 종종 있지만, 직감이 강해서 자신이 손해를 볼 것같은 일은 처음부터 발을 빼는 쪽. 자신이 확실하게 맞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남의 의견을 대부분 수용한다.
공과 사는 구분한다고, 회사에서 직원들이 실수라도 하면 그냥 넘어가진 않는다.
사람은 변하기 마련임을 알기에 남에 대한 첫인상이 쉽게 변하곤 한다,
그 사람이 처음에는 매우 안좋은 사람이었어도 현재는 정말 친한 친구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기 때문. 무언가를 한 번 결정했다면, 그것에 대한 번복은 거의 없는 쪽,
다시 한 번 바꾼다고 해서 이미 나빠질 일이라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릴 적에는 꽤나 장난끼가 심했고, 농담도 자주 했었지만, 사회 생활을 하면서 성격이 바뀐 타입이다.
그로 인해 가끔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가 나오거나 하이텐션이 될 경우 너 이런 사람인 줄 몰랐어..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괴이한 행동을 하곤 한다. 혼자서 두면 괴로워 한다. 혼자보다는 두 명, 두 명보다는 여러 명이 같이 있는 것을 선호한다.
이로 인해서 혼자서 여행을 떠난 다는 것은 꿈도 못꾼다.
꽤나 남에 대한 의존도가 강한 듯. 직설적인 것 처럼 보이다가도, 돌려서 말하기도 한다.
평소에는 딱히 돌려 말할 필요가 없기에 그 사람이 고쳐줬으면 한다거나, 그런 행동들 외에는 돌려서 말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다.
소심해 보이는 외형과는 달리 앞서나갈 줄 안다. 뒤에 있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 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 그로 인해서 첫인상과는 많이 다르구나, 라는 말을 듣기도 하는데 본인은 별로 이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차별성 강한 사람과는 상종도 안한다. 사람은 모두 평등하다고 어릴 적부터 부모님과의 교육으로 배워왔거니와, 보통 그런 사람들 중에 좋은 사람들은 못 만나봤음으로. 발화점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화낸다고 해도 이게 화낸 수준인가 싶어서 다른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한다. 뭐, 그정도로 넘어가도 한 번 화를 내고 나면 본인도 딱히 신경쓰지 않으므로 상관 없는 듯.
담력이 약해서 갑자기 깜짝 놀래키면 기겁을 하면서 울어버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아예 상종하지 않게 된 사람도 있다. 아예 타인이라면 그냥 넘어가기도 하지만, 만약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할 경우 자신의 평판이 나빠질 것을 각오하고 잔소리를 하기도 한다.
세부사항
5년전에 뽑기에서 받은 꽤나 큰(50cm)의 뱀 인형을 아직까지도 버리지 않고 있다. 이름도 비얌이라고 붙여준 듯. 처음 뽑기로 받았을때 지하철을 타야하기 때문에 버릴까, 라고도 많이 고민했지만 지금은 버리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매운 것을 무지무지 좋아한다. 매우면 매울 수록 맛있게 먹는데, 위장이 튼튼한지 다음날 이런것을 먹고 나서도 딱히 아파하거나 하진 않는 듯. 이에 반해 단 것은 많이 못먹어서 케이크도 한 두조각 정도면 질려하곤 한다.
추위는 딱히 타지 않지만, 더위는 많이 타는 쪽. 폭염이 있는 날일 경우 잠들지 못하고 뜬 눈으로 밤을 새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다.
낮에는 회사에 가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지만, 밤이 되면 여김없이 보이곤 한다. (한 9시쯤 이후) 이 때문에 낮에만 볼 수 있는 사람하고는 아예 얼굴도 보지 못한 경우가 있다.
눈 시력이 많이 안좋기에, 안경이 없다면 거의 눈 뜬 장님 수준이라고도 볼 수 있다. 사람 형체만 거의 흐릿하게 보여서 글자는 고사하고 길도 제대로 못 찾곤 한다.
다니고 있는 회사는 디자인 회사로, 시각디자인과를 나온 후 지인의 추천을 받아 입사했다. 어찌 겨우겨우 퇴직하지 않고 지금 자리까지 버텨왔다.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해서 돈을 주고 꼬박꼬박 챙겨보는 편. 그 중에서도 강참치가 나오는 영화인 포스터가 신성하다며 자신의 벽에 붙여놨다. 덕후기질이 없지 않아 있는 듯.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존댓말로 시작하지만, 조금 친해지고 나면 양해를 구하고 반말로 바꾼다. 뭐.. 자신보다 많이 어리다고 생각한다면 처음부터 반말로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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