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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들켰네요?"

유 승윤   남  181/평균보다탄탄 

 29 소방공무원

성격

 ~실실웃는 뺀질이~

●항상 실실 웃는 얼굴로 대충대충 넘어가려는 뺀질이. 일은 최대한 빠르고 쉽게, 그러나 허술하지 않게를 지향하는 사람으로, 인생 쉽고 편하게 살길 좋아한다. 뭘 시켜도 어떻게든 꼼수를 부려 편하게 해먹으려고 하는데, 덕분에 어려운 일도 그에게 맡기면 금세 요령을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허술하지 않고 완벽하게 하는 일도 중요한 일이나 흥미가 있는 일 뿐이다. 그다지 관심 없는 일은 빵꾸가 나든 불이 붙든 그닥 신경안쓰는 상대적 책임감 제로. 지극히 자신을 중심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이기적이라고 한다면 이기적이라 할 수 있다. 실실 웃는것도 태생이 선한 상인게 한 몫했지만 사람좋은 미소를 흘리고 있으면 생각보다 삶이 편해지기 때문. 

●대체적으로 귀찮아하는 것 치고는 은근히 유비무환적이라 중요한 일을 앞두고 침착하게 준비를 철저히 하는 성격이지만 귀찮음이 더 강해서 그런 면이 잘 돋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귀찮아하는 성격 때문에 유비무환적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나중되면 더 귀찮아질테니 지금 조금 귀찮고 말자는 것. 물론 중요하지 않는 일일 경우에는 될대로 되라지~ 마인드로 내버려둔다.

●그러나 중요한 일은 제대로 한다. 할 일은 제대로 한다. 양심적인 이유도 있지만, 대개 이런것들은 안했을 경우 더 귀찮아지기 때문이다. 

●감이 좋다. 자신도 감이 좋은 편인 것을 매우 잘 알고 있다. 꽤 자신있기 때문에 감에 맡기는 일도 없잖아있다. 그래서인지 하고싶은 건 바로 실행에 옮기는 타입이라 꽤나 즉흥적이다. 하지만 혹시나를 대비해 잭팟이 아닐 때는 그리 남용하지 않는다. 앞문장은 물론 꽤 중요한 일일 때고, 사소한 일에는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경우도 많다. 감이 좋은만큼 운도 좋아서 대부분 잘 진행되는 것 같다.

●재미를 추구한다. 그래서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인 것 같으나 묘하게 핀트가 나가는 짓을 할 때도 있다. 이것도 충동적인 부분이 한 몫했다. 재밌다는 이유로 다소 귀찮을 법한 장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도 한다. 일이 커지는 것 같으면 적당히 슬쩍 발을 빼서 모르는 체 할 수도 있으니 갖다쓰려면 신중하게 써야한다. 굉장히 흥미를 돋구어서 그가 직접 제발로 참여하는 일은 불가피.

본인한테도 장난끼가 꽤 있어서 얄미운 농담도 많이 던진다. 제일 잘하는 건 생긴것만 보고 외국인인 줄 안 사람한테 끝까지 외국인인 척 하기. 

●실실 웃는 얼굴로 못하는 말이 없다. 자기 감정에 대해서는 좋으면 좋다, 개같으면 개같다고 아주 솔직하게 표현한다. 생각한 것은 내뱉고, 하고싶은 말은 해야 직성이 풀린다. 물론 해야 될 때와 하면 안될 때는 무섭게 잘 구분하기 때문에 진심으로 상대방을 휘젓지 않는 한 크게 번지거나 하진 않는다. 어떻게 생각해도 얄밉고 재수없는 녀석이지만 화를 낼 타이밍을 잡지 못하도록 적당선 안에서만 놀아서 뭐라 할 수도 없다.

상대방을 잘 파악하고 써먹기도 잘해서 그만큼 처세술도 뛰어나다. 치고빠지기에도 고수.

●감정이나 기분만 잘 표현 할 뿐 의외로 자신에 대해서는 직접 물어보지 않는 한 말을 아끼는 편이다. 잘하는걸 굳이 잘한다, 못하는걸 굳이 못한다고 말하지 않기 때문에, 잘하다가도 하지말라하면 뚝 안해버리고 못하는 것도 해보라 그러면 선뜻 받아 한다. 선뜻 받아서 못해놓으면 다시는 안시키는걸 알고 있어서 할 줄 아는 것보단 못하는걸 더 적극적으로 한다. 결과가 망하는걸 주변이 보고 멘붕하는게 재밌기도 하고.. 그래놓고 왜 잘한다고 말 안했느냐, 왜 못한다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하면 "안물어봤잖아요?" 하고 예의 그 웃음으로 어깨를 으쓱여 넘어가곤 함.

●자신만의 정의관은 똑바로 잡혀있지만, 이것또한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생각만큼 정의롭거나 선하지는 않다. 특히 아무런 대가없이 도움을 바라는 일에는 제법 냉정하다. 메리트가 있을 때는 사람좋은 얼굴로 도와주다가도 장애물이 될 때는 입 싹 닫고 내가 왜?를 시전하기 일쑤. 그렇다고 의리나 정에 그렇~~게 야박한 사람은 아니므로 평소에 맘에 안들었거나 한번 쯤 찍혔지 않는 이상 바로 정색빨지는 않는다. 덜 웃는 얼굴로 끊임없이 타박을 주긴 하겠지만... 다죽어가는 친구를 말라 비틀어지게 내버려둘 만큼 냉혈한은 아니다.

양심이 아주 없진 않지만 상황에 따라 쬐끔 없을 수도 있다.

 

세부사항

왼손잡이

말투 느긋하고 여유로운 말투. 말씨가 유하다. 대체로 존댓말을 사용.

손발이 찬편이다. 손을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습관이 생겼다. 뒷주머니든 앞주머니든 작은 주머니든 넣고 본다.

시력은 0.4(左), 0.5(右) 아슬아슬하게 시력제한을 통과했다..

근무 시간 화재진압 대원으로 소방공무원에 합격했으나 잠깐 외근직이었다가 인력부족으로 내근직으로 끌려갔다.

오전 9시에 출근해서 저녁 6시에 퇴근하는 보통 공무원 생활. 간간히 야근을 할 때도 있고, 역시 인력부족으로 가끔씩 출동팀에 껴서 화재진압을 하러 가기도 한다. 출동 할 땐 스포츠형 고글을 낌.

가족관계 엄마, 아빠, 여동생. 여동생(유승현, 19, 고3, 관계캐 아님)이 은하여고에 다닌다. 조깅 중에 가끔 만나거나, 만날 일이 생기거나, 집에 들르면 얼굴본다. 승현이란 이름때문에 남자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 유승윤 본인도 남동생이 있는걸로 오해를 받지만, 직접 물어보기 전까진 딱히 정정해주지 않는다. (재밌어서)

생활습관 잠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주말에는 누적된 피곤함에 조금 퍼질러 잔다. 몸관리, 체력관리는 제대로 하고있다. 주중에는 아침에, 주말에는 저녁쯤에 조깅을 하러 나간다. 가끔 일어나기 힘들때나 기분에 따라 밤에 나가기도 한다. 경로는 항상 다르다. 가는 도중 딴 길로 새기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야시장에 들르거나 해서 뭔가 사들고 들어오기도 함.

담배는 군대가기 직전에 잠깐 배웠다가 군대에서 끊었다. 정말 짧고 가끔 해서 건강에 영향도 없었다. 간접흡연은 신경쓰지 않는다. 그래도 술은 간간히 마신다. 미니 냉장고에는 맥주 몇캔과 생수, 초코바나 편의점 음식 같은 간식거리등이 들어있다. 냉장고는 굳이 1층까지 내려가기 귀찮아서 샀다.

청소를 싫어하진 않지만 좋아하는 편도 아니다. 어질러져있는게 불편해서 정리를 할 뿐... 쓰고 나면 보통 있던 자리에 두기 때문에 크게 어질러지진 않는다. 이불도 특별한 일이 아니면 귀찮아서 그냥 펴놓고 있는다. 비슷하게 잠옷도 어차피 돌아오면 또 입을건데, 하는 이유로 이불 위에 널브러져있다.

식습관 매운걸 잘 먹는다. 아주 매운것도 눈하나 깜짝 안하고 잘 먹는다. 싫어하는거 없이 대체로 잘 먹지만 몸 관리 때문에 패스트푸드나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진 않는다. 하지만 먹고싶은걸 참을 위인은 아니어서 땡기면 일단 먹는다. 많이 먹었다 싶으면 운동을 배로 한다.

휴대폰 사과폰4 은색. 폰에 특별한 건 없다. 연락은 바로바로 받는 편이지만 바쁠 땐 확인이 어렵다. 보조 배터리도 하나 있다.

몸상태 병하나 없이 건강하고 튼튼하다. 근육도 잘 자리잡은 다부진 체격. 손발은 차지만 추위는 별로 안탄다. 

화상자국은 생긴지 오래됐으나 관리를 제대로 안해서 착색이 제대로 됐다. 화상에 대해선 별 생각 없으니 마음껏 물어봐도 괜찮다. 학생시절 집에 불이 났는데 여동생을 챙겨 나오느라 생겼다. 지금 직업의 계기라고 하면 계기라고 할 수 있다.

운동은 거의 실내에서 하고, 외근직도 잠깐 했던거라 피부가 그렇게 타지는 않았다. 원래 하얀편이라 티가 안날 뿐 저것도 약간 탄 편이라 할 수 있다.

머리는 합격하고 나서 저꼬라지로 해놨다. 원래는 짧고 단정하게 친 컷이었는데, 기르고 염색하고 투블럭으로 치기까지 전부 충동적이었다. 가끔 몇몇이 머리가 이게 뭐냐고 꼽주기는 했는데 워낙 처세가 좋아 잘 넘어감.

 

1종대형 면허증이 있다. 따놓으면 좋다길래 땄다. 개인적으로 소지한 차는 없지만 필요하면 부모님 차나 삼촌 트럭을 빌릴 수는 있다. 그 밖에 좋다길래 딴 자격증에는 컴퓨터활용능력 1급 등이 있다.

종교 가까이에 있는 성당에 가끔 들린다. 하지만 딱히 종교는 없다. 단지 기도드릴 대상이 필요할 뿐. 주변에 절이 있었으면 절에 갔을 거고, 교회가 있었으면 교회에 갔을 것이다. 신의 존재자체도 그다지 믿는 편이 아니나, 그 신성한 분위기에 약간 안심이 되는 것 같다. 기도하고 싶은 기분이 들 때만 찾아간다곤 하지만 정말 기도를 드리는 것도 아니고, 그저 찾아가서 당신이라면 어떻게든 해주는거지, 하고 나름의 안식을 받고 오는 듯. 원래 종교에는 일절도 관심이 없었지만 어릴 적 선물 준다길래 친구따라 잠깐 간 교회에서 영향을 받은 듯.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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